시리의 대변신 예고… 애플, 챗봇 AI로 전략 전환할까?
by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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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그동안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보조적인 기능에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챗GPT, 제미나이 같은 대화형 AI가 일상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해졌죠. 시리가 단순 명령 수행에 머문다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다른 AI로 이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부 코드명 ‘캄포스(Campos)’로 불리는 새로운 시리는 단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기존 시리를 넘어, ChatGPT·Gemini·Claude와 같은 대화형 생성형 AI 챗봇과 경쟁하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구분 | 기존 시리 | 캄포스 시리 |
|---|---|---|
| 역할 | 명령 수행 | 대화·추론 |
| 확장성 | 제한적 | 웹·파일·코딩 |
애플 시리 챗봇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애플 기기 내 데이터와의 깊은 연동입니다. 사진, 메일, 메시지, 캘린더를 자연스럽게 분석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타 AI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영역이죠.
문제는 성능입니다. 고성능 생성형 AI는 막대한 연산 자원이 필요하죠. 결국 애플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CC)’와 외부 서버 활용을 병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유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릅니다.
업계에서는 ‘월 20달러’ 수준의 프리미엄 시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되, 고급 추론·대용량 문서 분석은 유료화하는 방식이죠. 아이클라우드 요금 모델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애플은 오는 6월 에서 차세대 iOS와 함께 새로운 시리를 공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애플 생태계 전반의 방향성을 가늠할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시리의 챗봇 진화는 애플이 더 이상 AI 경쟁에서 관망자가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폐쇄적인 생태계로 평가받아온 애플이 AI만큼은 얼마나 유연해질 수 있을지, 올해 WWDC가 그 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