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온라인 부업 강의를 329만원에 결제했다가 수익이 나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사례였다. 처음에는 “과제만 하면 수익이 안 나도 전액 환급”이라고 했지만, 막상 결과가 나오자 약속은 달라졌다고 한다.
요즘 ‘고수익 보장’, ‘3개월 안에 월 300만원’ 같은 문구는 흔하다. 하지만 이게 정말 기회일까, 아니면 비용만 남는 선택일까. 부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숫자부터 따져봐야 한다.
요즘 ‘고수익 보장’, ‘3개월 안에 월 300만원’ 같은 문구는 흔하다. 하지만 이게 정말 기회일까, 아니면 비용만 남는 선택일까. 부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숫자부터 따져봐야 한다.
◆ 최근 5년 피해, 급증했다
- ● 2021년 1건 → 2022년 3건 → 2023년 2건
- ▶ 2024년 11건, 2025년 42건으로 급증
- ▪ 피해구제 신청 사유 1위는 ‘강의·코칭 품질 불만’(40.7%)
- ● ‘계약 불이행’ 28.8%, ‘환급 거부’ 27.1%
- ▶ 결제 금액은 100만~400만원 미만이 약 90%
단순한 소액 강의가 아니다. 대부분 100만원이 넘는 고액 결제다. 특히 약속한 수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1대1 코칭·계정 제공 등 핵심 내용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왜 이렇게 많이 속을까
강의 주제는 다양하다. 브랜드 홍보 알선, 유튜브 수익화, SNS 마케팅, 쇼핑몰 창업 등이다. 공통점은 “지금 바로 수익이 난다”는 메시지다. 특히 리워드 적립 후 현금화 구조를 내세워 빠른 수익을 강조한다.
‘수익 보장’이라는 말은 계약서에 적혀 있어도, 해석은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
①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이유
경기 불안, 고정 소득 감소,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추가 수입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 이런 심리를 정확히 겨냥한 광고가 늘고 있다.
② 특히 취약한 상황
취업 준비 중인 20대,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정년 이후 소득을 찾는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금 당장 벌 수 있다’는 말이 절박함을 자극한다.
③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것
환급 조건이 구체적인지, ‘과제 수행 기준’이 명확한지, 계약 해지 시 위약금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꼼꼼히 봐야 한다. 또 강의 외에 추가 비용(광고비, 플랫폼 수수료 등)이 발생하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부업은 가능하지만, ‘선결제 고액 강의’는 리스크부터 계산해야 한다.
◆ 결국 선택은 냉정해야 한다
실제로 환급이나 계약이행으로 해결된 경우는 약 33.9%에 그쳤고, 64% 이상은 연락 두절·환급 거부 등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광고 문구가 아니라 ‘계약서’가 기준이다.
수익을 원한다면 강의료를 먼저 지불하기 전에, 동일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보장’이라는 단어에 기대기보다, 손실 가능성부터 계산해야 한다.
여러분은 300만원을 먼저 내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혹시 지금 보고 있는 광고, 계약 조건을 끝까지 읽어본 적은 있는가?
혹시 지금 보고 있는 광고, 계약 조건을 끝까지 읽어본 적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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