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묘·외출 후 손 씻기 미흡 시 세균 감염 위험 증가
- ▶ 조리 음식과 생식 재료를 함께 보관하면 교차 오염 가능성
- ▪ 음식은 4도 이하 보관, 60도 이상에서 조리하는 것이 원칙
- ● 재가열 후 다시 남은 음식은 과감히 폐기하는 것이 안전
특히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에 오염되면 짧게는 섭취 후 2~3시간 내에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며칠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설사가 심할수록 물과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반대로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 음료,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설사할 때 물도 마시면 안 된다고 오해하지만, 오히려 수분 부족이 더 위험하다.
다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피 섞인 설사나 구토가 있을 때 △의식이 흐려지거나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간·심장·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설사를 빨리 멈추고 싶어 지사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염성 장염이 심할 경우 억지로 설사를 막으면 회복을 지연시키거나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불편하더라도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기본이다.
① 출혈
상처가 났다면 우선 해당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직접 압박한다. 피에 젖었다고 천을 떼어내지 말고 그 위에 덧대어 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화상
뜨거운 기름이나 조리도구에 데었을 때는 5~10분간 흐르는 수돗물로 식힌다. 얼음이나 너무 찬 물은 오히려 손상을 깊게 만들 수 있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연고를 바르지 말고, 깨끗한 천으로 감싼 뒤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③ 기도 막힘
떡이나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때 의식이 있다면 먼저 기침을 유도한다. 기침이 불가능하면 뒤에서 안아 명치 아래를 빠르게 밀어 올리는 하임리히법을 반복한다. 1세 이하 영아는 등을 두드린 뒤 가슴을 압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특히 병원 접근이 어려운 연휴에는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든다. 손 씻기 같은 기본 위생 수칙부터, 출혈·화상·기도 막힘 대응법까지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가족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혹시 우리 집은 응급상황에 대비돼 있을까요?
연휴 전에 한 번쯤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