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필수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고 떠나봤어요 | 애플파이

국내여행 필수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고 떠나봤어요

지난여름, 국가유산진흥원의 방문자 여권을 발급받아 문화유적지를 다닌 적이 있다.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에 여행 횟수가 자연스럽게 늘었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다른 정책은 없을지 궁금해졌다. 그때 알게 된 것이 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디지털 형태의 명예 주민증이다. 여행자가 특정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방문하면 식당, 카페, 숙박, 체험, 관람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할인이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는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고, 지역은 방문객이 늘어나는 구조다.

발급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후 현재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을 선택하면 바로 관광주민증이 발급된다. 한 지역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여러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의외였다.

어디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관광주민증 보관함에 들어가면 내가 발급받은 지역별 관광주민증 목록이 정리돼 있다. 주민증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당, 체험, 숙박, 관람 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QR코드 인증만으로 현장에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도 간편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주민증 마을회관’

이미 해당 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이 ‘랜선 주민’이 되어 여행 후기를 남기는 공간이 있다. 여행 코스, 맛집, 계절별 추천 포인트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들이 많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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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역과 일정, 테마만 선택하면 10초도 채 걸리지 않아 1박 2일 여행 코스가 만들어진다. 여행지·식당·카페·숙소가 함께 정리돼 계획 세우는 부담이 크게 줄었다. 예전처럼 계획 단계에서 지쳐 포기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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