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만점자 최장우, 공부만 한 게 아니었다…5·18 선두 행진까지 이끈 ‘입체형 인재’
“수능 만점자 = 공부만 한 학생”이라는 공식이 흔들렸어요.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로 이름을 올린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군. 그는 빡빡한 고3 일정에도 학생의회 의장, 5·18 행진 선두 참여 등 학업과 사회활동을 동시에 이끌어낸 ‘입체적 리더’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고3 활동, 만점 비결, 진학 계획 등을 정리해보고 왜 교육계가 ‘10년 만의 광주 수능 만점자’에 주목하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단순 성적을 넘어, 미래 리더로 성장하는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천천히 읽어주세요.
오늘 살펴볼 내용
- ➤ 1. 5·18 기념행사 선두에 선 고3, 특별했던 순간
- ➤ 2. 학생의회 의장·전교회장…바쁜 고3의 사회활동
- ➤ 3. 수능 만점의 비결 — 긍정과 균형 잡힌 공부법
- ➤ 4. 서울대 경제학과·행정고시 도전! 그의 미래 계획
- ➤ 5. 광주 10년 만의 수능 만점, 교육계가 반가워한 이유
- ➤ 6. 전문가 코멘트 — “광주 학생들, 충분히 할 수 있다”
1. 5·18 민주평화대행진 선두에 선 고3…'리더십'을 보여주다
2025년 5월 17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민주평화대행진. 이곳에서 맨 앞줄에 섰던 학생이 바로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최장우 군이었어요.
당시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맡고 있던 그는 수많은 교사·학생·지자체 관계자 1000여 명 앞에서 장학관과 함께 행렬을 이끌며 힘찬 구호를 외쳤습니다.
교육계 관계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행렬의 방향을 이끌며 리더 역할을 한 사례는 처음이었다.”
단순 참석이 아니라, 군중을 이끄는 ‘행진 리더’ 역할까지 맡은 점이 그의 주체적 태도를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어요.
2. 광주학생의회 의장, 전교회장…고3이지만 멈추지 않은 사회활동
최 군은 수능 준비로 가장 바쁘던 시기에도 광주교육청의 다양한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에는 생애 첫 투표를 하고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인증샷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 활동 | 설명 |
|---|---|
| 광주학생의회 의장 | 학생 의견 반영, 행사 참여, 학생 자치 이끌기 |
| 5·18 행진 선두 | 1000명 앞에서 행렬 리더 역할 수행 |
| 전교회장 | 교내 소통·공론화의 중심 역할 |
최 군: “공부에 지장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공부만 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임했습니다.”
3. 수능 만점 비결 — ‘긍정·균형·꾸준함’
최 군은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미적분), 탐구(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비결은 화려한 말보다 “꾸준함”과 “긍정적인 태도”였다고 해요.
- 학업·학생회 활동을 병행하며 자기주도성 강화
- 부모님의 응원 + 학교의 체계적 수업 시스템
-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긍정 유지하려는 태도
“항상 응원해 준 부모님, 그리고 수업을 책임감 있게 이끌어준 학교 덕분에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서울대 경제학과·행정고시 준비…미래 목표는 “공직 진출”
최 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을 준비하며, 장차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직으로 나아가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이미 수시 면접을 마친 상태로, 결과를 조심스레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학생 자치·사회 참여는 “미래의 행정가로서 꼭 필요한 자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5. 광주 10년 만의 수능 만점…교육계가 반색한 이유
광주에서는 2015년 이후 수능 만점자가 없었기 때문에, 최 군의 성과는 지역 교육계에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었어요.
특히 그는 학업뿐 아니라 사회활동까지 병행한 ‘입체적 인재’라는 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6. 전문가 한마디 — “광주 학생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 군의 성장을 응원했습니다.
FAQ
고3인데 학생회와 사회활동을 병행해도 공부에 지장이 없나요?
최 군도 “지장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지만,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기주도성이 강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나요?
학교 수업 시스템, 꾸준한 공부 습관, 긍정적인 태도가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군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 후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직자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번 이야기를 통해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이 있어요. 진짜 인재는 단순히 점수가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사실이죠. 2026 수능 만점자 최장우 군의 사례는 앞으로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감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