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월세 계약은 한 번 잘못하면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근데 있잖아요, 대부분의 문제는 계약 전에만 확인했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오늘은 부동산 초보,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이 계약 전에 꼭 체크해야 할 현실적인 포인트만 정리해볼게요.

📌 한 줄 요약

월세 계약의 핵심은 “싸 보이는 조건”이 아니라 문제 생겼을 때 나를 보호해 줄 장치가 있는지입니다.

1. 등기부등본, 무조건 확인하기

계약 전 등기부등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집주인이 맞는지,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잡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보증금이 시세 대비 높은 집은 더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 체크: 집주인 이름 · 근저당 여부 · 권리관계

2. 보증금·월세·관리비 ‘총액’으로 계산

월세만 보고 계약했다가 관리비에서 당황하는 경우 정말 많아요.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과 별도 부담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엘리베이터, 공동전기, 인터넷, 수도 요금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가 중요합니다.

  • 월세 + 관리비 = 실제 고정비
  • 계절별 관리비 변동 가능성
  • ‘관리비 별도’ 문구 주의
✅ 포인트: 한 달 총 지출로 계산해야 현실이 보인다

3. 집 상태는 ‘사진 말고 직접’ 확인

사진은 늘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가서 채광, 환기, 소음을 확인하지 않으면 입주 후 후회로 이어지기 쉬워요. 특히 원룸·반지하는 곰팡이 냄새, 결로 여부를 꼭 체크하세요.

  1. 창문 열어 환기 확인
  2. 수도·변기·배수 직접 사용
  3. 벽·천장 곰팡이 흔적
⚠️ 주의: “입주 전에 고쳐줄게요”는 계약서에 남겨야 의미 있음

4. 계약서 특약, 그냥 넘기지 말기

특약사항은 분쟁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수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말로 한 약속은 의미 없습니다. 계약서에 적힌 내용만 효력이 있어요.

5. 전입신고·확정일자 가능 여부

보증금을 지키려면 전입신고 + 확정일자가 가능한 집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불법 건축물이나 주거용이 아닌 건물은 전입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 포인트: “전입신고 가능한가요?”는 꼭 물어봐야 할 질문

월세 계약은 서두를수록 손해 볼 가능성이 커집니다. 마음에 드는 집일수록 한 번 더 확인하고, 오늘 정리한 체크리스트만 지켜도 큰 분쟁의 절반 이상은 피할 수 있습니다. 계약 전, 이 글 한 번만 다시 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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